2015년 6월 29일 월요일

방송 리뷰 방송의 공익성_비정상회담

방송 리뷰 방송의 공익성_비정상회담
[방송 리뷰] 방송의 공익성_비정상회담.hwp


목차
Ⅰ. ‘비정상회담’의 좋은 점
Ⅱ. ‘비정상회담’의 아쉬운 점
Ⅲ. 방송의 공익성과 관련하여

본문
1. 여성의 시각 배제
‘세계 각국의 젊은이들이 가진 생각을 모아보자.’라는 취지를 고려했을 때, 패널들이 20대~30대만으로 구성되어있는 것은 큰 문제가 아닐 것이다. 그러나 MC부터 패널들까지 모두 남성으로만 구성되어있는 것은 분명 아쉬운 부분이다. ‘비정상회담’이 다양성을 미덕으로 삼는 프로그램임을 생각해보면 여성 출연자의 부재는 프로그램의 가능성을 스스로 제한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다.

하고 싶은 말
‘장동민보다 더 유창한 한국어를 구사하는 외국인들’
비정상회담에서 패널로 출연하고 있는 11명의 외국인들은 유창한 한국어를 구사한다. 이들은 자신의 의견을 한국어로 표현하는데 별다른 어려움이 없다. 춘추와 논어의 한 구절을 인용하는 미국인 타일러,선비처럼 꼿꼿하며 판소리 한가락까지 구수하게 뽑아내는 터키인 에네스, 속사포처럼 쉬지 않고 수다를 늘어놓는 벨기에인 줄리안의 모습은 어느덧 시청자로 하여금 국경의 장벽을 넘어서 ‘같은 인간’이라는 동질감을 느끼게 한다. 이것은 과거 외국인 예능 프로그램들이 어눌한 한국말을 하는 외국인들의 어리숙한 모습에서 유머를 이끌어 내거나, 이방인과 우리 사이에 존재하는 ’차이‘를 강조해왔던 것과 대조적인 부분이다. 외국인과 한국인이 아닌 보편성을 가진 인간의 시선을 끌어냈다는 점이 대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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