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9월 6일 화요일

청소년복지-가출 패밀리와 지원 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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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18) 군은 지난해 초순께 가출해 그해 4월 같은 처지의 B(13) 양을 인터넷으로 알게 됐다. 두 청소년은 이른바 가출팸(가출+패밀리) 을 만들어 모텔과 찜질방 등을 전전하다 생활비가 다 떨어져 오갈 데 없는 신세가 됐다. 결국 A 군은 B 양에게 성매매를 제안한 뒤 스마트폰 랜덤 채팅을 통해 부산에서 경북지역까지 가서 B 양의 성매매를 알선했다.

이 과정에서 김 모(21) 씨 등 4명은 처음부터 A 군을 노리고 접근했다. 이들은 지난해 6월 13일 채팅을 통해 경북 경산시 한 원룸으로 B 양을 유인해 A 군까지 끌어들였다. 이들은 성매매 알선한 것을 경찰에 신고하겠다 며 A 군을 협박해 200만 원을 뜯어냈다. 부산 사상경찰서는 3일 김 씨 등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A 군과 B 양처럼 가출팸에서 생활하면서 서로를 착취하다 모두 피해를 입는 경우 보다 더 심각한 것은 처음부터 성인들이 개입해 이들을 조종하는 것이다. 부산 북부경찰서는 올해 5월 가출 청소년 성매매를 미끼로 30대 남성을 유인한 뒤 둔기로 위협해 금품을 빼앗으려 한 혐의(특수강도)로 박 모(21) 씨 등 2명을 구속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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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출, 지원, 청소년복지, 대책, 청소년, 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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