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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로마의 본사와 지점으로 구성이 되어진 거대 주식회사였다. 본사는 병합식 M&A를 통해서 한 줌의 중소기업들을 집어삼켰고, 주식회사 로마는 유럽과 소아시아를 아우르는 공룡형 대기업으로 성장했다. 로마는 비록 적대형 M&A를 통해서 전투적으로 인수한 회사라고 할지라도, 옛 임원들의 경영권을 최대한 보장해주었다. 옛 임원들은 회사 인수 전 직위에서 갖던 권한을 그대로 승계하였으며, 본사에서 파견된 경영자 로마총독은 군사와 재정으로 대표되는 핵심 경영권 만을 행사하였다. 그나마도 재정은 본사로 들어가는 납입금 즉, 세금징수만을 관리하였을 뿐이다. 로마가 인수한 기업 가운데 이스라엘이라는 작은 회사가 있었다. 갈리아 등 여러 속주에 비교를 하면 그야말로 코딱지에 불과한 회사였다. 수입도 변변치 않아 먹고 살 걱정이 떠날 일이 없었다. 그 궁핍의 수준은 한심할 지경이어서, 이집트에서 간식으로 먹는 대추야자를 가리켜 밥이라고 부를 정도였다. 이집트와 페르시아를 잇는 교통로의 하고 싶은 말 니체의 안티 크리스트를 읽고 나서 작성한 독후감입니다. 키워드 니체, 안티 크리스트, 독후감, 감상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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