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중세의 몰락-르네상스의 발생 원인 2. 르네상스 시대 본문 ③ 흑사병 1347년, 흑해에서 온 12척의 제노아 선단이 시칠리아에 흑사병에 감염된 상태로 입항하게 된 것이 발단이었다. 피부 밑에 생기는 검은빛의 피 물집에 의해서 감염이 확인되었는데, 흑사병이라는 이름은 여기에서 기인한 것이다. 이 물집들은 대개 고열과 강한 통증, 그리고 임파선이 붓는 현상을 동반하는데, 결국은 죽음을 초래한다. 치료될 수 없었던 폐렴이나 매독도 자주 출현하였다. 질병들의 원인이 알려져 있지 않았기 때문에 이것은 신의 재앙이라고 믿어졌고, 도시 사람들은 공포에 떨었다. 어떤 이들은 자살을 하기도 했으며, 다른 사람들은 질병의 확산을 멈추게 하려는 시도로서 그들이 가진 것을 모두 태워버리기도 했지만, 아무런 소용이 없었다. 밀물처럼 밀려오던 흑사병의 물결을 막아보려는 종교적인 노력이 실패하면서, 교회에 대한 불만이 팽배하였고, 그래서 '흑마술'같은 반종교적 행위들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자기 몸에 채찍질을 하며 속죄하는 형식의 채찍질 고행도 나타났다. 또한 상대적으로 흑사병에 잘 걸리지 않던 유대인들이 우물에 독을 탔다는 이상한 소문이 퍼져나갔다. 그로 인해 유대인을 불태우는 등의 비인간적인 학살이 일어나기도 했다. 흑사병으로 인해 성직자들조차 힘없이 죽는 것을 본 사람들은 교회, 신앙을 의심하기 시작했고, 대신 주술과 마법, 이단에 빠졌다. 또한 흑사병이 거쳐 간 이후 임금이 폭등하여 상대적으로 물품 가격이 싸지게 되었다. 이로 인해 빈민의 생활수준이 향상되었고, 영주와 농민 사이의 관계도 점차 변해갔다. 생활이 나아진 농민들은 더 좋은 조건을 찾아 옮겨 다녔고, 영주들은 더 나은 토지 보유 조건을 제시하게 되었다. 즉, 지배계급이 약화되고 농노제가 붕괴되는 현상이 일어난 것이다. 흑사병과 더불어 계속되는 전쟁으로 인한 노동력 감소 키워드 서양철학, 르네상스, 서양, 중세, 철학 |
2017년 9월 19일 화요일
서양철학 중세의 몰락과 르네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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